세계는 지금 보이지 않는 칼날 위에 서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두 거인의 무역 전쟁은 단순한 관세 정책을 넘어 세계 질서의 재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관세의 칼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략을 중심으로, 그 경제적 파장과 정치적 함의를 성경적 관점에서 성찰합니다.
보호주의의 명분 속에 숨은 진실, 세계 무역의 흐름 속에 비치는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을 치열하게 파헤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어떤 질서 위에 미래를 세우고 있는지를.
성경을 삶의 언어로, 시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어내고자 하는 크리스천입니다.
철학과 성경을 함께 공부하며, 말씀의 깊이와 세상의 구조가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를 고민해왔습니다.
경제와 정치, 권력과 인간의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긍휼로 통찰하는 일에 천착하며,
신자는 단지 신념의 사람이 아니라 분별의 사람이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글을 씁니다.
'말씀이 살아있듯, 진리 또한 삶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하나님의 시선과 세상의 고통 사이에서 신학과 시대정신이 맞닿는 글을 써내려 갑니다.